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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호: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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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LUTO플루토 2022. 2. 2.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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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1월 19일 13호-
 
근로는 매일을 풍부하게 하며, 휴식은 피곤한 나날을 더욱 값있게 한다.
보들레르
 
이번 주 콘텐츠 탐사 일지
  1. 시청률 세배 상승을 기록한 '옷소매 붉은 끝동'
  2. 이번 주 주목해야 할 네 가지 콘텐츠와
  3. 6개 이상의 고전영화를 오마주한 뮤비, 'Maniac',
  4. 대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여러 콘텐츠 이슈들을 준비해 봤어!.
 
시청률 5.7%에서 17.4%까지, '옷소매 붉은 끝동'
최근 종영한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 대해 얘기해 보려해. 플루토에서 종영한 작품을 이슈로 선정하는 것은 이례적이지만, 무려 시청률이 첫 방송 5.7%에서 최종회 17.4%로 수직상승을 한 작품인데다 드라마 화제성 8주 연속 1위를 기록했고, '2021 MBC 연기대상'에서 8관왕의 영예를 안은 작품이라 선정해 봤어. 최근에는 이 인기에 힘입어스핀오프 예능을 준비 중이라고 해.
섬세하고 아름다운 연출, 그리고 제작진
'옷소매 붉은 끝동'은 역사 속 정조와 의빈 성씨의 애틋한 사랑을 다룬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으로, 연출력에서 큰 호평을 받은 작품이야. 고전미가 느껴지는 의상, 그리고 한국적 색채를 아름답게 담아낸 연출로 화제가 되었어. 그 중에서도 마지막 회 엔딩씬과 기존 클리셰를 비튼 서고씬이 주목할 만 해. 정지인 감독의 첫 사극 연출작이고 스태프들의 전 작이 화려한데, 미술팀은 드라마 <왕이 된 남자>, 촬영 감독은 드라마 <카이로스>, 소품팀은 드라마 <>에 참여했던 제작진이야. 
실제 역사를 배경으로 한 사극이 얼마만이지? 역사적 고증에 기반한 작품
퓨전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적 고증에 최대한 충실했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어. 물론 인물들의 캐릭터와 설정에 따라 변경된 부분도 있지만, 감독 인터뷰에 따르면 계급에 따라 인물들의 예법과 자리배치, 말투를 고민했고 당시 복식과 소품에 있어서도 고증 가능한 범위내로 맞추고자 했대. 심지어 궁중 여성들의 행사의 경우 선잠 박물관에 문의를 해서 기록 한 줄 한 줄과 그림 하나하나를 기반으로 촬영 준비를 진행했다고 해. 
동일 인물을 다룬 작품? 드라마 <이산>과 다른 점
옷소매가 정조와 의빈 성씨의 이야기를 다뤘다고 했잖아. 과거에도 이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드라마가 있었어. 바로 이서진과 한지민 배우가 출연했던 드라마 <이산>이야. 두 작품 모두 동일 인물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옷소매 붉은 끝동'은 의빈 성씨와 관련된 사료들이 번역된 후 제작되었다는 점에서 차이를 보여. 
 
드라마 '이산'이 제작될 당시에는 의빈 성씨의 명확한 이름 조차 알려지지 않았었고 정조가 평생동안 사랑했던 사람이라는 것 외에는 알려진 정보가 없었다고 해. 반면 '옷소매 붉은 끝동'은 의빈 성씨의 이름부터 궁녀라는 직업, 입궁 배경, 그 외 사료들까지 밝혀진 상황에서 제작되었어. 물론 원작 소설이 집필 되었을 당시에는 일부 사료가 공개되기 전이었기 때문에, 드라마화 되는 과정에서 추가 사료들까지 반영되어 제작됐대.
*사진을 누르면 영상으로 이동해요!
내과 박원장 : 티빙 오리지널
이서진의 파격적인 노출(?)포스터로 큰 화제가 되었던 작품, 내과 박원장이 공개됐어.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고 인터뷰 형식의 이야기 흐름이 재미를 떨어트린다는 평가도 있지만, 이서진의 파격변신과 간만에 등장한 코미디 드라마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거워. 연출은 CF감독이자 웹시트콤 '전생에 무슨 죄를 지었길래' 를 연출했던 서준범 감독이 맡았어.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 SBS 금·토
드라마 광고주들의 주요 시청률 지표인 2049 시청률에서 금토드라마 1위를 한 작품이야.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과 기자 고나무의 논픽션 에세이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로, '열혈사제', '펜트하우스'시리즈에서 연출력을 쌓은 박보람 감독의 입봉작이자 설이나 작가의 입봉작이기도 해. 젊은 제작진들이 함께 뭉쳐 만든 작품으로, 열혈사제의 주인공이었던 김남길 배우가 함께했어.
좋좋소 시즌4 : 왓챠 독점공개
올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된 작품이자, 웹드라마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작품인 <좋좋소>의 새로운 시즌이 시작된대! 좋좋소는 누적 조회수 5,300만 이상을 달성할 정도로 유튜브에서 인기있던 작품인데 이번 시즌4는 왓챠에서만 독점적으로 공개된다고 해. 그리고 이번에는 시즌1, 2, 3의 감독이었던 유튜버 빠니보틀이 아닌 서주완 감독이 새롭게 연출을 맡게 되었어. 
◼ OREO The Batman : 오레오 광고 
올해 3월 영화 <더 배트맨>이 개봉될 예정이잖아. 이 흐름에 맞춰 오레오가 <더 배트맨>을 홍보하는 광고 영상과 함께 한정판 에디션을 출시했어. 광고는 오직 오레오만으로 제작됐고, 주요 포인트를 놓치지 않고 영화의 분위기를 담아내는 센스가 돋보이더라고. 이외에도 오레오는 왕좌의 게임 오프닝 광고, 포켓몬 게임 스타일을 표방한 광고 등 다양한 콜라보 광고를 선보인 이력이 있어.
영화 오마주로 가득한 뮤비, <Maniac>


6개 이상의 영화를 오마주한 뮤비가 나왔어! 그 주인공은 바로, 최강창민의 신곡 Maniac의 뮤직비디오야. 이 뮤비는 <싸이코>, <현기증>, <샤이닝>, <코메디의 왕> 등 다수의 고전 영화를 오마주해 만들었다고 해. 잘못된 애착으로 다가오는 상대 때문에 혼란스러운 마음을 표현한 곡이라 주로 고전 스릴러 장르의 영화를 오마주해 제작한 게 아닐까 싶어. 영화 오마주도 흥미로운 부분이지만 최강창민의 광기 어린 연기를 관찰하는 재미도 있더라고. 


해당 뮤비는 제작사 btsfilm(비하인드 더 필름)을 이끌고 있는 감독이자,<아이유-팔레트>, <자우림-있지>등 여러 뮤직비디오를 제작한 이래경 감독의 작품이라고 해.영화 속 상징적인 요소들을 가사와 맞게 뮤비에 녹여낸 것도 독특하고 감각적인 색감과 뮤지컬적인 연출도 인상 깊어서 주목하게 되었어. 어떤 영화를 오마주했는지 찾아보는 재미도 있지만, 영화 속 요소들을 뮤비에 어떻게 반영했는지 관찰하면서 감상해봐도 흥미로울 것 같아!

◼ 베를린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부문 초청작, '비밀의 언덕'
세계 3대 국제 영화제로 꼽히는 베를린 국제영화제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 부문에 이지은 감독의 장편 데뷔작인 '비밀의 언덕' 이 초청됐어. 제너레이션 K플러스 경쟁 부문은 아동과 청소년의 삶을 다루는 성장 영화이자 전 연령 관객을 대상으로 하는 부문으로, 지난 2016년에 윤가은 감독의 '우리들'이 초청되었던 부문이기도 해.
 
곰돌이 푸 저작권 소멸!
올해 1월 1일자로 곰돌이 푸의 저작권이 소멸됐어. 하지만 원작 속 흑백 곰돌이 푸의 저작권만 만료된 거라 해당 버전의 곰돌이 푸만 자유롭게 쓸 수 있다고 해. 이 내용을 바탕으로 라이언 레이놀즈는 흑백 곰돌이 푸를 통신사 광고 영상 제작에 사용하기도 했어. 이외에도 올해는 펠릭스 살텐의 밤비, 헤밍웨이의 소설 <태양은 다시 떠오른다>, 수십 편의 무성영화와 브로드웨이 히트곡의 저작권이 소멸됐다고 해.
 
일본 내 한류 열풍, 다시 시작?
일본 넷플릭스에서 한국 콘텐츠의 인기가 대단해! 지난 1월 11일 기준 일본 넷플릭스 인기작에는 솔로지옥(2위), 낭만닥터 김사부(4위), 사랑의 불시착(5위), 그해 우리는(7위), 연모(8위) 등 8개의 한국 콘텐츠가 인기작 순위에 올랐어. 그동안 한국 드라마들이 일본에서 강세였는데 이번에는 예능프로그램인 <솔로지옥>이 인기순위 상위권을 차지했다는 점도 주목할만 해.

오징어게임, 비영어권 드라마 최초로?
53일간 전세계 넷플릭스 1위를 석권한 작품, <오징어 게임>이 비영어권 드라마 중 최초로 미국 배우조합상(SGA) 후보로 올랐어. 지난 12일 SGA가 발표한 시상식 후보 명단에는 <오징어 게임>이 TV 드라마 시리즈 앙상블상, TV 드라마 부분 남우주연상(이정재), TV 드라마 부분 여우주연상(정호연) 등 4개 부분에서 후보로 등극됐다고 해. 오징어게임이 SGA에 새로운 역사를 쓰게될지 주목되는 상황이야.
 
 
오늘의 뉴스레터는 여기까지야! 그리고 이번주는 우리가 한줄평 퀴즈를 준비해봤어. 퀴즈를 맞추고 싶은 대원이 있다면 피드백 버튼을 눌러 정답을 적어줘! 반응이 좋다면 다음에도 퀴즈를 준비하도록 할게. 그럼 대원들의 멋진 궤도를 응원하며, 다음주 뉴스레터도 기대해 줘!
오늘의 탐사는 어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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