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지난 뉴스레터에서 언급한 '범죄도시2의 여성 캐릭터 부재' 에 대해 총 5명의 대원들이 의견을 남겨줬고,
이 중 4명이 의견 공개에 동의했어.
해당 이슈에 대해 대원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가 핵심이었고,
자세한 의견 내용을 요약해 살펴보자면 이러해!
남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여성서사 영화고 여자가 나타나지 않으면 남녀차별 영화인가?
여성의 성적 대상화나 폭력적인 시선을 영화에서 표현하거나 미화하는 것은 분명 잘못된 것이지만, 여성을 등장시키지 않는다고 해서 문제가 되는 이유가 있을까 싶어. 잘못된 표현에 대한 지적은 정당하지만, 논란이 될 만한 표현의 부재는 창작자의 재랑이 아닐까 생각해.
문제가 되는 원인을 배제하는 것 자체는 회피적인 태도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어.하지만 회의적인 태도에 옳고 그름은 없다고 생각해. 그걸 담아내는 감독의 자유라고 생각하거든.
논란에 휘말리고 싶지 않기 때문에 안전하게, 소극적으로 그 부분을 담아낸 건 아닐까 싶어! 물론 회피적인 태도는 본질적인 문제를 해결해주지는 못한다고 생각해.
여성 캐릭터의 존재를 지워버리는 것 자체가 최대한의 여성혐오야. '여자가 없는 세계'가 어떻게 설득력을 가질 수 있겠어. 반대로 남자가 부재한 세계였어도 문제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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