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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에선 뜻대로 되는 게 아무것도 없다. 무작정 시작해 보는 거지"
- 영화 '마션The Martian'-
🪐이번 주 콘텐츠 탐사 일지
이번 주 신작<지리산>에 대해 살펴보고,
- 이번 주 주목해야 할 네 가지 콘텐츠와
- 한국 영화 최초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2등을 수상한 <매미>,
- 김은희 작가의 추천 책,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도 담고,
- 대원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여러 콘텐츠 이슈들을 준비해 봤어!
- 이번 주 뉴스레터엔 플루토 특별 공지가 삽입되어 있어!
작가 + 감독+ 배우의 완벽한 조합, 🔥산악스릴러 <지리산>
저번 주에 첫 방송을 마친 전지현 x 주지훈의 지리산, 다들 봤어? 지리산은 국립공원 레인저들이 산에서 일어나는 의문의 사고를 파헤치는 산악 스릴러 드라마인데, 첫 방송만에 시청률 9.1%를 찍었대! 심지어 2화 시청률은 동시간대 1위였다니까? 그래서 오늘은 이 드라마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과 촬영 정보에대해 다뤄보려고 해!😉
지리산은 현재(10.27일 기준) 2화까지 공개되었고, 사람들 반응은 호불호가 갈리고 있어.
그저 레인저들의 이야기가 아니라 신비스러운 소재도 담아서 좋았다는 의견도 있고, 지리산이라는 소재를 이용한 것 자체가 신선하다는 의견도 있었어. 그리고 유튜브나 각종 블로그에는 ‘그래도 김은희 작가님이니까 믿고 본다.’, ‘김은희 작가니까 3화부터 빵 터질 거야!’라고 궁예하는 댓글도 있더라고.
스타 제작진과 배우들의 조합으로 화제였지만, 그만큼 호불호도 많이 갈리는 작품인 것 같아. 하지만 아직 2화만 방영된 상태라 이 평가들이 드라마 전체를 관통한다고 생각하기에는 이르지 않을까 싶어.
아니! 생각보다 더 다양한 곳에서 촬영했더라고. 지리산뿐만 아니라 남원 오픈세트장, 광한루원과 남원 시내, 산청 남사예담촌 등 지리산 일대에 있는 주요 관광지에서 촬영이 진행됐어. 촬영지가 다양한 만큼 영상미도 대단했는데, 최상묵 촬영감독은 이런 광활한 풍경을 실감 나게 담기 위해 와이어는 물론 드론, 특수 헬기 등 고가의 장비도 사용했다고 해. 이외에 지리산을 오르는 일부 장면이나 암벽이 떨어지는 위험한 장면은 CG로 구현했어.
<Experiments VI: Movie Magic>, 애플
교보문고에 따르면 작년 과학 · SF 소설의 판매량이 역대 최다를 기록했대. 10년 전 보다 약 두 배에 가깝게 판매량이 많아졌고, 그중에서도 여성 구매 비중은 5년 전 54%에서 작년 63%로 크게 확대되었어. 혹시 SF를 사랑하는 대원들이 있다면, 최근 공개된 애플의 영상을 소개하고 싶어. 아이폰 13pro로 한편의 SF영화같은 장면을 구현해냈다는 점이 놀라워!
<다큐플렉스- 하이킥 편>, 10월 29일 공개
'무한도전','싸이월드'그리고 지금 소개할 '거침없이 하이킥'까지. MZ 세대들에게도 해당 콘텐츠들에 대한 밈은 지속적으로 인기야. <오분 순삭>,<피식 대학>등 과거 영상을 재생산하거나 2000년대 감성을 다룬 유튜브 채널들이 인기를 끌었기 때문인데, 이 반응에 힘입어 MBC에서 '거침없이 하이킥'의 주인공들을 인터뷰하는 데에 성공했어. 무려 15년 만의 만남이라고!
<Diamonds + And Pearls>, DPR
9월에 나왔던 마블 영화 '샹치와 텐링즈의 전설' 기억나? 해당 영화 OST엔 많은 한국 가수가 참여했는데, 그중 하나였던 DPR의 곡 뮤직비디오가 최근에 공개됐어. 네온 빛 섞인 다채로움과 레트로 스페이스적인 무드가 느껴지는 뮤직비디오야. 몇 달 전까진 레트로 컨셉의 범위가 하이틴이 주였다면, 최근 들어 사이버틱하고 SF 적인 느낌이 많아진 것 같아.
<피의 게임>, 11월 1일 밤 10시 첫 방송
'머니게임'으로 유튜브계의 서바이벌 열풍을 불러일으킨 진용진이 새로운 예능, '피의 게임'을 선보인대. 웨이브와 MBC가 함께했고, 기존 '머니게임'에서 아쉬웠던 부분들을 보완하려 했는지 출연자 층도 기존보다 좀 더 다양화되었어. 범상치 않은 제목으로 벌써부터 치열한 게임이 예상되는데, 자극적인 내용의 콘텐츠가 점점 많아지는 건 기분 탓일까?
서울국제프라이드영화제 11월 4일 공개
칸영화제 시네파운데이션 2등상 수상작, <매미>
졸업작품으로 칸에서 상까지 받은 작품이 있대! 그 주인공은 바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시네파운데이션 2등상을 받은 영화 <매미>야. 이 작품은서울 남산에서 몸을 파는 트랜스젠더 '창현'의 하루를 17분 동안 그린 이야기인데, 성 정체성의 균열을 감각적이고도 생명력 넘치는 미쟝센으로 담아내 화제가 되었어. 트레일러만 봤는데도 불안하면서도 이질적인 사운드와 직관적이고 과감한 촬영이 돋보이더라고.
감독은 친구들과 소월길을 산책하면서 작품을 구상했고, 결정적으로는 의경들이 성매매하는 트랜스젠더를 ‘매미’ 라고 부른다는 말을 듣고 영감을 받았다고 해. 이렇게 영감을 받은 계기부터가 꽤 독특하고 광화문 국제단편영화제에서는 대상을 수상했다고 해서 주목하게 되었어. ‘성 소수자를 묘사하는 전형적인 형식에서 벗어났다’라는 평을 받을 정도였으니, 성 소수자와 관련된 작품을 구상하고 있는 대원들은 한 번쯤 봐보면 좋은 영감이 될 것 같아!
오늘의 책: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콘텐츠를 제작하다 보면 종종 콘텐츠가 특정 시야에 치우쳐진 것은 아닌지 고민하게 되잖아, 오늘 준비한 책은 '전쟁'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제시하고 있는 책이야. 굳이 전쟁을 다룬 콘텐츠를 제작하는 대원이 아니더라도, 새로운 시야를 확장하는 데에 도움을 줄 것 같아서 해당 책을 준비해봤어. 준비한 책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의 인상 깊었던 구절을 소개할게.
우리는 전쟁에 대한 모든 것을 '남자의 목소리'를 통해 알았다. 우리는 모두 '남자'가 이해하는 전쟁, '남자'가 느끼는 전쟁에 사로잡혀 있다.'남자'들의 언어로 쓰인 전쟁. 여자들은 침묵한다. (전쟁은 여자의 얼굴을 하지 않았다 , 17p)
이 책은 우리가 익히 보아온 남성의 전쟁 이야기가 아니라 '여성의 전쟁'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어. 실제 전쟁에 참전했던 200여 명의 여성들의 이야기를 모았는데, 전쟁에 대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해 주는 책이야. '킹덤'의 김은희 작가가 장항준 감독에게 추천한 책이기도 해. 이야기가 특정 시야에 국한된 것은 아닌지, 편협한 시선으로 사건을 바라보고 있는 건 아닌지 의심될 때, 해당 책을 통해 영감을 얻어보는 건 어떨까?
넷플릭스와 트랜스젠더 🤔
넷플릭스가 트랜스젠더 혐오 논란에 휩싸였어. 데이브 셔펠이 진행하는 ‘더 클로저’ 쇼가 원인인데, 그가 트랜스젠더 여성을 비하하고 조롱하는 내용을 쇼에 담았기 때문이야. 하지만 넷플릭스는 방영을 이어나가며, 해당 쇼를 비판한 직원들에게는 정직 처분까지 내렸어. 이런 넷플릭스의 강공책은 논란을 크게 만드는 격이었고, 결국에는 대응이 미숙했다며 잘못을 인정했어.
11월 4일부터 우리나라에서도 애플 TV+를 쓸 수 있게 되었어. 애플 TV+가 처음으로 공개하는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는 <닥터 브레인>인데 김지운 감독과 이선균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가 된 작품이야. 이외에도 윤여정, 이민호 주연의 <파친코>도 제작하고 있고, 마틴 스코세이지 및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킬러스 오브 더 플라워 문>, 줄리안 무어 제작 및 주연의 <샤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래.
공효진x이천희x전혜진이 환경 예능에 출연한대! 일주일간 죽도에서 생활하며 탄소제로를 실천하는 예능인데, KBS의 구민정PD뿐만 아니라 출연진인 공효진도 기획에 참여해서 이목을 끌었어. ‘환경보호’라는 타이틀에 걸맞게 적은 물로 야외에서 샤워하기, 자전거로 전기 만들기 등 탄소제로를 위해 노력하는 과정을 담았어.
에픽하이가 신곡을 발매했어! 이번 신곡Face ID는 코로나로 인해 잃어버렸던 얼굴을 되찾고, 우리의 얼굴을 속 시원하게 드러내자는 메시지를 표현한 곡이야. 뮤직비디오에는 비디오 아트 같은 파격적인 연출뿐만 아니라 투컷의 군무도 담아 팬들의 이목을 끌었어. 또한 이번 신곡에는 저스디스, 기리보이, 식케이도 피쳐링에 참여했어.
끝으로, 플루토의 탐사 결과 보고를 마치려고 해. 이번 탐사는 어땠어? 대원들의 솔직한 피드백이 있다면 플루토는 더 나은 탐사를 할 수 있을 거야. 우리의 탐사를 도와줄 의향이 있다면 하단 버튼을 통해 의견을 남겨줘.
그리고 대원들에게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 한 달에 한두 번, 일반 트렌드 뉴스레터가 아닌 특집호를 발행하려고 해. 특정 분야가 될 수도 있고, 장르가 될 수도 있어. 우리가 선택한 첫 특집호는 SF장르로, 바로다음주에 발행하려고 해. 반응에 따라 특집호의 빈도는 조절되겠지만, 플루토의 무작정 시작한 새로운 시도를 응원해 주길 바라!
당신의 멋진 궤도를 응원하며, 플루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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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34340plut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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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플루토의 우주 여행은 계속되니, 언제든 다시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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