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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넷플릭스 공개 이후 화제가 되고 있는 작품, <소년심판>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해. 줄거리는 다들 알겠지만 소년을 '혐오'하는 판사 심은석(김혜수)이 소년부에 부임하게 되면서 마주하는 소년범죄와 그들을 담당하는 판사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 극은 총 10부작으로 구성되어있고, 실제 소년범 사건을 모티브로 해.
<소년심판>에는 크게 5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있고, 에피소드 안에서도 여러 개의 사건들이 얽혀있어. 그 중에서도 실제 사건이 연상되는 이야기는 총 6가지야. 연상된다고 알려진 실제 사건으로는, '인천 동춘동 초등학생 유괴 살인사건', '숙명여고 시험지 유출 사건', '대전 렌터카 절도 운행 추돌사고', '인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 '용인 아파트 벽돌 투척 사망 사건' 등이 있어. 또한 해당 작품에는 디지털 성 착취 카르텔 문제도 다루고 있는데, N번방 사건이 떠오르기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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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범을 다루는 과정을 균형있게 담고있다는 반응이 많아. 실제로 작품을 미리 본 자문위원단은 "'비단 소년범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올바르게 자랄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생각해 보게 한다.'","작품 속 네 명의 판사가 고민하는 것을 사실 한 명의 판사가 모두 고민하는데, 그것을 인물별로 잘 배분한 구성이 좋았다" 라고 얘기하기도 했어. 또한 판사에 대한 이야기 뿐 아니라 소년범의 환경, 피해자, 청소년 회복 센터 및 여러 기관들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야. 범죄를 선택한 것은 결국 소년이라는 것을 명확히 제시하면서도, 소년들이 범죄를 저지르게 된 배경과 사회적 안전망의 부재 원인, 처벌과 교화의 균형에 대해서도 살펴볼 수 있는 작품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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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과응보적인 플롯이 반복되고, 극 중 등장하는 대부분의 에피소드가 실제 사건을 그대로 답습한 것에 불과했다는 점이 아쉬워. 또한 캐릭터의 매력도가 극 중 심은석(김혜수)에게 집중되어있다는 점이 아쉽다는 의견도 있었어. 실제로 극 중 명대사를 찾아보면, 대다수의 명대사가 심은석이라는 인물에게 몰려있더라고. 그래서인지 심은석이라는 인물을 지나치게 '교조적'으로 표현했다라는 평이 있기도 했어. 스토리와 관련해서는 대체로 평이 좋긴 하지만 지루하다는 의견도 있었는데, 극 중 후반부로 갈수록 몰입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더라고. 또 개인적으로는 극 중에 등장하는 피해 장면, 사진들이 너무 직접적인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
<디어 마이 프렌즈>,<주군의 태양>,<그녀의 사생활>등을 제작한 홍종찬 감독이 연출을 맡았어. 그리고 소년심판의 음악에는 '흥행감독'으로 유명한 김태성 음악감독, 그리고 최정인 작곡가가 함께했어. 김태성 음악감독은 세련된 음악으로 화제였던 드라마 <구경이>,<스카이캐슬>,영화 <사바하>,등의 음악감독을 맡았던 감독이야.
극 중에서 주 배경이 되는 연화지방법원은 전주시에 위치한 전주지방법원에서 촬영을 진행했다고 하고, 1화 초반부에 등장하는 시내는 대구광역시의 동성로 스파크와 구 대구백화점 거리라고 해. 그 외로 서울여자대학교, 의정부시 골목,하남시 미사고등학교, 대전 으능정이 거리,수원 나혜석 거리 등 다양한 곳에서 촬영이 진행되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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