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TFLIX <지금 우리 학교는> : 제작 정보, 비하인드, 국내 반응, 출연 배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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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플루토뉴스레터의 머큐리 에디터야.

 

이번주 소개할 콘텐츠는 넷플릭스의 신작, <지금 우리 학교는>을 가져와봤어. 해당 작품은 신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하는 작품인데, 간단히 줄거리를 소개하자면 학교에 좀비 바이러스가 퍼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어. 총 12화로 구성되어있고 <베토벤 바이러스>,<완벽한 타인>등을 연출한 이재규 감독이 김남수 감독과 함께 연출을 맡았어.

 

 

누가 출연하는데?

배우는 <벌새>의 주인공이었던 박지후, <오징어 게임>에서 신스틸러였던 이유미 그리고 윤찬영, 조이현,로몬,유인수,임재혁이 출연해. 주인공 남온조 역할은 박지후 배우가 맡았고, 윤찬영은 그의 소꿉친구인 이청산 역할을, 그리고 군인을 꿈꾸는 이수혁 역은 로몬이, 공개 전부터 관심이 집중되었던 일진 학생 윤귀남 역은 유인수 배우가 맡았어. 아 참, 웹드라마 <연애미수>와 드라마 <라켓소년단>에서 크게 활약을 보여줬던 손상연 배우도 등장한다는 사실!

 

지금까지 사람들 반응은 어때?

공식 티저 공개 직후 2주만에 국내 유튜브 조회수는 183만회(2월 1일 기준)를 달성했고, 해외 유튜브  조회수는 무려 1409만회(2월 1일 기준)를 기록했어. 해외에서는 전체적으로 호평이고 46개국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한 작품이기도 해. 반면 국내 반응은 다소 호불호가 갈리는데, 전체적인 국내 반응을 살펴 보자면 '생각보다 아쉽다'야.

 

👉 연기력 : 배우들마다 평가가 상이해.

공개된 예고편 보다는 그래도 괜찮았다는 반응들이지만 주연배우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다소 어색하고 감정 표현이 아쉽다는 평이 많더라고. 그래도 이유미 배우와 악역을 맡은 배우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편이었어.

 

👉스토리 : 호불호가 갈리고는 있지만 대체로 평이 좋지 않아.

나름 재밌게 봤다는 반응이 있는가 하면, 클리셰적인 장면들과 반복된 시퀀스로 다소 지루하고 불필요한 이야기가 많아 루즈하다는 반응이 다수였어. 개연성문제나 메시지를 강요하는 부분, 신파, 고구마식 전개와 러브라인 등으로도 얘기가 나오더라고. 극 중 인물을 '따까리'라고 부르거나 (스포주의->)사귀자는 의미로 명찰을 주는 행동 등에서는 다소 올드하다는 평이 있었어.

 

👉연출 : 일부 씬들을 제외하고는 다소 아쉽다.

이번 작품에서 감독은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롱테이크와 원테이크숏을 많이 이용했다고 하는데, 다소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평이 있어. 그래도 작중 초반의 급식실 씬이나 도서관 씬에서는 긍정적인 편이고 교실과 학교라는 공간을 적극적으로 활용한 점에 대해서도 좋은 평이 많아. 물론 그 외 연출 요소에 있어서는 좀비물 매니아인 사람이라면 다소 아쉬울 수도 있어.  특히 음악적인 부분에서 부정적인 평이 많았는데,  음악이 긴장감을 극대화하지는 못하고 오히려 떨어트린다는 평이 다수더라고. 종종 상황에 맞지 않는 음악이 튀어나와서 당황했다는 반응이 있어.

 

*해당 반응들은 기사 및 비평, 블로그 리뷰, 유튜브, 왓챠피디아를 참고해 플루토에서 종합한 의견이에요! 해당 문단들은 절대 전체의 의견을 반영할 수 없기에, 의견은 참고만 하시는 걸 추천드려요! 점차 플루토의 구독자가 늘어나면, 자체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반응들을 공개할 수 있도록 할게요!  

 

*의견은 의견일 뿐, 사람들의 취향은 저마다 달라요. 직접 보시고 작품을 판단하시는 것을 가장 추천드려요.😊

 

콘텐츠 제작자나 기획자에게 도움이 될만한 정보가 있다면?

👉어떻게 이 작품을 구상하게 된거래?

영화화를 제안한 것은 7년 전, 이재규 감독과 연출부 생활을 함께했던 박순배 필름몬스터 기획 프로듀서였다고 해. "죽음의 순간에 맞닥뜨렸을 때 어른과 아이들은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하는 질문에 이재규 감독이 원작을 읽은 지 일주일 만에 해당 작품을 드라마화 하기로 결정했다는 거 있지? 다만 당시에는 <부산행>이 만들어지기 전이었기 때문에, 한국에서 좀비물은 불가능하다는 우려가 있었대. 이후 1-2년 정도의 지적재산권(IP)를 확인하는 기간을 거친 뒤 천성일 작가가 합류해 각색 작업이 시작됐다고 해. 

 

👉효산고등학교, 실제로는 세트장이라고?

이재규 감독은 학교는 자칫하면 그림이 단조로워질 수 있는 공간이기 때문에 고민이 많았다고 해. 그래서 공간마다 다른 색을 부여하되 전반적으로 발랄한 색을 이용했고, 강한 원색은 아니지만 비비드하고 경계에 가까운 혼합색을 써서 어른와 아이 경계에 있는 인간 군상을 표현하고자 했대. 학생들의 교복이 녹색인 이유는 피와 대비를 주고 싶었기 때문이고, 드라마 초반에 학교 건물을 보여주는 카메라워킹이 다수 보이는 것도 의도적으로 삽입한 것이라고 해. 작중 학교는 길이 90M에 2~4층 높이로 제작한 세트장이야. 

 

👉10대 관객을 대상으로 모니터링을 했다고?

10대 세계를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몇차례 검증을 거쳤대. 청소년들이 쓰지 않는 말이나 반응을 걸러내기 위해 10대를 대상으로 대본 모니터링을 진행했고, 현장에 있는 학생 배우들에게도 의견을 자주 물었다고 해. 하지만 전체 세대를 아우르는 상징적인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모든 피드백을 수용하지는 않았다고.....